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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공부할 권리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검색
  • 정여울 (지은이)민음사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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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공부할 권리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2016년 에세이 분야 9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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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공부할 권리를 찾다!

    인생의 갈림길마다 때로는 처절하게 인생의 의미를 찾고, 때로는 아프게 삶의 가치를 고민하면서 그 해답을 책에서 찾아온 작가, 정여울. 『공부할 권리』는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정여울의 혜안을 집약한 걸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마르크스에서 지그문트 바우만까지, 《리어왕》에서 《이방인》까지 정여울이 종횡무진 횡단했던 책 읽기를 삶의 지도에 그려 넣는다.

    그 여정은 때로는 시인 네루다의 질문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마르크스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때로는 슬픔이라는 위대한 감정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한 안티고네에게서, 나약함으로 숭고함을 쟁취한 윤동주 시인에게서 삶의 가치와 품위를 찾는 여정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정여울은 사회학자들의 관찰력과 인문학자들의 감수성을 통해 자신만의 공부를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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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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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답게 살기 위한 공부다운 공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상처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일이었지만,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스스로 마취약도 없이 내 상처를 꿰매는 멋진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작가 정여울이 ‘공부할 권리’를 제안하며 전하는 고백이다. 정여울 대신 헤세나 버지니아 울프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을 텐데, 그는 그 자리에 각자의 이름을 넣자고, 그리하여 잃어버린 ‘공부할 권리’를 되찾자고 말한다.

    “그렇게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내 상처를 꼭 끌어안은 채 공부 삼매경에 빠져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이런 기쁨을 더 많은 사람과 은밀하게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면 과거의 자신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작가 정여울은, 그렇게 발견하고 기록한 이야기를 오늘의 독자에게 전하며,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권리’를 되찾는 여정에 우리를 초대한다. 공부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공부 속에서 헤매는 이들에게는 지혜를 전하는 반가운 초대장이다.
    - 인문 MD 박태근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