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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무엇인가?
≪아언각비≫의 머리말에서 정약용은 배움이란 바른말을 통해 잘못된 것을 깨닫고 이를 부끄러워하며 고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평생을 배움의 길에 매진한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서문에서 이 책의 저술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세상의 풍속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말의 실제 뜻이 사라져 잘못된 오류를 답습하고 있는데도 습관에 젖어 그 잘못을 살피지 못한다. 우연히 잘못된 말 하나를 깨닫고 마침내 수많은 의심이 생겨 살펴보니 바른말과 잘못된 말이 실제의 뜻과 반대로 쓰이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아언각비≫ 3권을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