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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와 마부라는 인생의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목사로서의 최고의 영예와 영광을 누렸던 사람, 3선 총회장이라는 전무후무한 이력과 충청도를 비롯한 전라도와 경상도와 서울을 망라하는 전국적인 활동무대를 가졌던 사람, 일제의 신사참배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으며 창씨개명에도 불참하여 일본의 미움을 사고 곤욕을 치렀던 사람, 1952년 9월에는 입각을 권유하러 온 함태영 부통령의 교통부와 체신부 장관 제의를 일언지하여 거절하며 끝까지 한눈팔지 않고 목회자로 종신하겠다는 뜻을 보였던 사람, 이름난 법통으로 1953년 현행 장로교의 총회 헌법을 전면 개정했던 사람, 그가 이자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