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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스틴 레비의 소설!
프랑스 상류층의 자화상을 그린 주스틴 레비의 소설『심각하지 않아』. 내면의 고통을 독특한 문체와 형식으로 드러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주스틴 레비는 프랑스의 유명 좌파 지식인이며 재력가이기도 한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첫 결혼에서 태어난 딸이다. 그녀는 혼동 그 자체였던 자신의 성장과정을 1인칭 화자의 위치에서 직설적으로 토로해왔다.
작가는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의 아들과 결혼하지만, 남편이 현재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의 부인이 된 모델 겸 가수 카를라 브루니에게 떠남으로써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다.『심각하지 않아』는 낙태와 약물중독, 재활원, 이혼 등을 겪으며 방탕과 자기 파괴의 과정으로 나아가던 그녀가 몇 년 후 이를 극복하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체험을 담아낸 소설이다.
첫 소설 〈만남〉 이후 10여 년 만에 출간된 이 소설에는 다시 한 번 루이즈라는 이름의 1인칭 화자가 등장한다. 현실의 작가가 엄마와 할머니의 죽음, 약물중독과 재활원 치료, 낙태와 이혼의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한 불행한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울러 자신을 극단적인 폐허로 몰아넣은 빼앗긴 사랑에 대한 절규이기도 하다.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