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 판매자 배송
  • [중고] 쥬디 할머니 - 소설가가 사랑하는 박완서 단편 베스트 10 검색
  • 박완서 (지은이)문학동네2026-01-20
이전
다음
[중고] 쥬디 할머니
    • 배송료
      80,000원 미만 구매시 택배 3,500원, 도서/산간 6,000원
    • 최소주문금액
      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24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국민, 롯데
      * 2~5개월 무이자 : 우리, BC, 하나
      * 2~6개월 무이자 : 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중고] 쥬디 할머니 - 소설가가 사랑하는 박완서 단편 베스트 10
    • 12,000원 (정가대비 35% 할인) [중고-최상]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26년 1월 20일 초판.
    * 사진 첨부 *
    ----도서 산간 지역,제주도 포함, 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타계 15주기 박완서 대표 단편선"
    없이 사는 사람이 없어서 품게 되는 청빈하고 알량한 긍지까지 주워가려는 사람을 볼 때 박완서를 읽는 독자는 그의 단편 <도둑맞은 가난>(1975)을 떠올린다. 박완서는 여전히 변주되고 인용되는 작가다. 작가의 타계 15주기를 맞아 박완서의 대표 단편 10편을 엮은 소설집이 출간됐다. 구병모, 김연수, 박상영, 성해나, 최은영, 한강 등 31명의 소설가에게 작품 선정을 청해 가려 실었다. 지금도 널리 읽히는 단편 <도둑맞은 가난> (1975), 동인문학상 수상작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1993)에 더 알려져도 좋을 <쥬디 할머니>(1981), <애 보기가 쉽다고?>(1985)도 고루 실려 2026년에 박완서를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박완서의 소설엔 셈이 빠른 중산층 장년 여성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곤 한다. 새로이 읽는 동안 이 인물들의 구체성에 그들의 곁에서 이 콩트의 일부가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너무 젊어보이는 '쥬디 할머니'를 '무럭무럭 질투하는 마음을 어쩌지'(<쥬디 할머니> 13쪽) 못하는 이웃 여자. 전직 국회의원 남편에게 손자 애보기를 맡겨두고 '난 옛날식보담 신식이 더 좋아요.'(<애 보기가 쉽다고?>35쪽)하고 새시대를 향해 돌진하는 마나님 같은 사람들. 인물들은 샘을 부리고 잔머리를 굴리고 큰 살림을 해내는 일상을 살면서도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나면 젊어졌다 좋아졌다(...)남의 신체를 가지고 들먹이는 인사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252쪽) 같은 지나가는 말로 자신들이 아는 게 스스로의 살림살이만은 아님을 슬쩍 드러내기도 한다. 인간은 이토록 모질기도, 질기기도 한 존재라는 걸 누구보다 잘 적어온 작가. 박완서는 역시 박완서다. 20세기 한국사회의 풍속도 혹은 클래식, 다시 읽으면 다른 것이 보인다. 영원히 고쳐 읽고 싶은 소설이다.
    - 알라딘 소설 MD 김효선 (2026.01.20)
    기본정보
    기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