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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검은 빛>의 작가 미우라 시온의 장편소설. 2001년 출간한 작가의 초기작 <백사도>를 수정 가필하여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그들만의 법도로 똘똘 뭉친 외딴섬 오가미를 배경으로, 섬의 수수께끼를 풀어헤치려는 두 소년의 우정 어린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이야기는 뭍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사토시가 고향 오가미 섬으로 돌아와 소꿉친구인 고이치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어려서부터 신비한 것을 보는 능력이 있었던 사토시는 집에서 혼자 목욕하다가 금색으로 빛나는 눈을 지닌 '그것'을 본다. 사토시는 지념 형제 고이치와 함께 '그것'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 소년은 섬의 오랜 전설과 예부터 섬을 지배해온 금기의 영역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섬 문화에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듯 보이지만 영력은 누구보다도 강한 아라타. 그런 동생을 시샘하는 장남 신이치. 그리고 대학에서 민속예능을 공부한다는 수수께끼 같은 아라타의 친구 이누마루. 이들 중 누가 과연 오가미 섬에 출현한 괴물과 관련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