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이전
다음
[중고] 사랑
    • 배송료
      택배 6,000원, 도서/산간 6,200원
    • 최소주문금액
      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국민
      * 2~5개월 무이자 : 우리, BC, 롯데,하나(6/25~)
      * 2~6개월 무이자 : 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동일 ISBN이라도 출판사 사정상 일반·특별·개정·한정판 등 표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등록 및 출고 시 상세 이미지와 다른 판본이 발송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중고도서를 직접 찾고 검수·포장해 발송하므로 배송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서 검수·포장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확인 후 1일 이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주말,공휴일 제외)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새책eBook알라딘 직접배송 중고이 광활한 우주점판매자 중고
    (10)
    30,600원출간알림 신청--23,000원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이광수의 또 하나의 전향서

    『사랑』은 1938년 10월과 이듬해 3월 박문서관에서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 단행본으로 간행된 전작 장편소설이다. 1938년 봄 이광수는 병석에 누워 단편 「무명」을 구술로 끝낸 후 이 작품 집필에 착수하여 후편을 탈고한 것이 12월이니, 구상에서 집필까지 채 1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사랑』 전편은 초판이 간행된 지 엿새 만에 1,000부가 팔리고 불과 두 달 만에 2,000부의 초판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당대 독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사랑』은 기본적으로 애정 서사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의사 안빈과 시인 허영이라는 두 남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여주인공 순옥의 이야기가 서사의 중심에 놓여 있다. 안빈의 감화를 받아 오랫동안 그를 사모해온 순옥에게는 학생 시절부터 그녀를 쫓아다니던 시인 허영이 뒤따른다. 그런데 이들 관계는 모두 순탄치 않은 조건 속에 놓여 있다. 기혼남인 의사 안빈에 대한 사랑이 ‘불륜’이라는 세간의 오해에서 자유롭지 않다면, 허영의 집요한 구애는 순옥이 경멸해마지 않는 동물적인 ‘애욕’에 불과하다. 독실한 안식교 집안에서 성장한 순옥에게 모두 용납되기 어려운 관계들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안빈에 대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원치 않는 허영과의 결혼을 선택해야 하는 기이한 역설의 자리에 순옥을 세운다. 이 조합은 명백히 모순적이며, 따라서 독자는 ‘원치 않는 허영과의 결혼이 안빈에 대한 사랑을 지키는 것과 어떻게 양립 가능한가’라는 의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러한 역설적인 스토리 전개에 대해 이 작품의 감수를 맡은 최주한 서강대 인문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광수가 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전향서를 경성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은 『사랑』 후편의 탈고를 한 달가량 앞둔 무렵의 일이었다. 동년 3월 병보석으로 의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안창호의 서거 후 집필에 착수했으니, 『사랑』의 집필 시기는 동우회 사건의 진행과 고스란히 겹치고 있는 셈이다”라고 하면서, “일본어로 쓰인 전향서 「합의」가 총독부 당국을 향한 공식 발언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라면, 전작장편 『사랑』은 식민지의 독자, 곧 민족을 향해 은밀한 언어로 쓴 또 하나의 전향서라 할 만하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는 당대 이광수의 행적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파악되는 것으로, 최주한 책임연구원은 “순옥의 수난사와 허영의 죽음, 그리고 순옥이 안빈에게 복귀하는 대단원의 결말은 허영과의 결혼을 선택한 순옥에게 닥칠 미래에 대한 서사적 상상의 산물이다. 이광수는 거기에 동우회 사건으로 전향을 앞둔 자신의 미래를 투사했고, 허영과의 결혼과 더불어 시작된 순옥의 수난이 결국 보다 견고해진 안빈의 공동체로 복귀함으로써 보상받는 결말을 통해 자신의 전향과 공동체의 운명에 명료한 비전을 부여”하고자 했다면서, 이광수의 “전향 곧 ‘제국의 신민’을 자처한다는 것, 『사랑』의 언어로 이야기하자면 그것은 제국에 귀속됨으로써 ‘민족의 행복과 영예’를 보장받는 길이라기보다, 견고해진 민족공동체로의 복귀라는 보다 은밀한 비전과 더불어 잠시 감수해야 할 자기희생의 길이다”라고 해석한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744쪽
    • 148*210mm (A5)
    • 1042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