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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을 직면하고 올바른 기초를 세우는 신앙의 건강검진 키트
여유 있고 읽기 편한 편집과 일러스트, 소그룹 교재로도 적합
흔히들 ‘모태신앙’을 ‘못해신앙’이라 부른다. 뭔가를 2,3년만 꾸준히 배워도 조금은 남을 가르칠 실력이 되는데 교회를 20년 넘게 꾸준히 다닌 모태신앙인 중에 신앙의 기초조차 잡히지 않은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바른 진단과 대처의 부재 때문이라고 말한다. 성경에 근거한 믿음의 기준이 정확히 제시되지 않으니 피상적이고 잘못된 기준으로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고, 올바른 처방도 따르지 못해 결국 신앙이 무너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모태신앙인으로서 이같은 피해자(?)였던 저자는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회심에 이르렀고, 이후 유튜브와 강단 등에서 『모태신앙 다시 시작하기』를 전하고 있다. 그의 설명은 유머러스하지만 짚어내는 실상과 진단 질문은 날카롭고 통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