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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갈피에 미안한 마음이 묻어 있는 함밈복의 이야기를 만나다!
많은 이들의 깊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발표해온 함민복 시인의 산문집『미안한 마음』.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강화도의 바닷바람을 맞아온 저자가 강화도 사람들과 함께 살며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미안한 마음'으로 담아낸 책이다. 사십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시를 쓰는 저자의 문학적 모태가 되는 이야기를 고백하기도 하고, 추석 때 고향에 못 가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 자신의 아픔을 보여주기도 한다. 늦가을 바닷가 마을의 하루는 어떠한지, 지름길을 버리고 살아가다 보면 만날 수도 있는 밤길은 어떠한지, 추억으로 남은 첫눈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강화도의 건강한 생태처럼 말랑말랑한 힘을 뿜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생활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등에 그림을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 추덕영의 그림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즐거움을 더해준다.
▶ 이 책의 표지는 특수가공 처리로 인해 일부 색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공에 따른 것으로 파본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