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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교육에서 내가 가르칠 교육의 길을 찾는다!
참된 교육을 꿈꾸는 사람들이 꼭 받아야 하는 ‘행복한 교육학 수업’
자유글쓰기로 만드는 교육학 수업 이야기『내가 교사가 돼도 되나』. 이 책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학부와 교육대학원의 ‘교육학 개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쓴 글의 일부를 주제별로 엮은 것이다. 대학에서의 교육학 수업은 한 학기에 100분씩 16주로, 제한된 시간에 한 분야의 지식을 적절하게 다루기는 결코 쉽지 않다. 어느 정도의 폭과 깊이로 특정 주제를 다룰 것인가. 또 이것은 학습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 것인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활동이 ‘자유 글쓰기’다.
자유글쓰기는 프레네가 자기교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여 성공을 거둔 학습기법으로, 저자는 이것을 약간 변형하여 실행하였다. 'Remind, Reflection, Reaction, Paper'의 앞 자를 딴 RP기법은 개인적 경험에 관환 회상, 반성적 사고, 반응 행동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강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한 학기 동안 다룰 교과 내용과 관련된 RP주제 열 개 정도를 학생들에게 제시하면, 학생들은 관심 주제에 따라 서너 개를 선택해 A4 1~2매 정도로 짧은 글을 쓰면서 자기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기 성찰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교육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얻게 된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강의에서 배우는 이론들과 함께 자신의 교육관과 방법론을 스스로 만들어간다. 교사는 단순히 공개 수업을 통해서 평가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이 책은 학생의 처지에서 점점 교사의 처지로 옮겨가는 예비교사에게, 현실로 맞닥뜨린 교육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사에게, 아이의 성적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학부모에게,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참된 교사가 되는 길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