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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인류가 최초의 돌 도구를 만든 때로부터 원자폭탄에 이르기까지 과학, 기술과 관련된 역사적 내용들을 집대성한 책. 인류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계기와 동력으로서의 과학과 기술의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또한 시대의 문화적 편견에 사로잡힌 과학과 기술에 대한 시각과 그로 인한 오해들을 바로 잡고자 했다. 2000년 세계역사학회 최고도서상 수상작.
1부 '유인원에서 알렉산더까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시작하여 원초 문명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만든 도구와 기술들을 살폈다. 2부 '세계인들의 사상과 행동'에서는 고대 그리스인들에 의해 '자연철학' 등의 이론적인 과학이 지식의 한 분야로 자리잡은 이후의 일들에 대해 서술하였다.
3부 '유럽'에서는 근대를 맞이하기 이전의 유럽의 과학과 기술을 들여다본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있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유럽의 물질적, 지성적 변신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기독교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던 유럽 과학자들이 태양 중심론을 수용하게 된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이와 같은 새로운 지식을 실용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폈다.
4부 '용감한 신세계'에서는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찾아온 급격하면서도 방대한 변화를 정리한다. 지은이는 현대적인 과학.기술 혁명이 가져온 편리함을 찬양하면서도, 그것이 가져올지도 모를 핵전쟁이나 생물학전쟁, 혹은 환경재앙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