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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I AM DR. SEONGLIM JIN, A PULMONOLOGIST (DREAMING OF HOPES FOR PATIENTS WITH A TIGHT CHEST WHO ARE BREATH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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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입니다(ISBN 979-11-392-2063-6)” 도서의 번역본입니다.]

    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입니다.

    이 책은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저자의 『‘숨’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 책 출간 이후, 6년 만에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에 명시되어 있듯이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대한민국의 필수의료에 헌신해 온 진성림 원장의 결정체이고 그의 심오한 철학과 사명감이 스며들어 있는 책이다.

    호흡기 중환자들의 아픔과 애환을 온몸으로 느끼며 고운숨결내과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돌아보게 될 뿐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감동을 준다. 의사의 무미건조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성찰과 교훈을 주며,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통찰력을 준다.

    “의사는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저자의 명결(明決)한 명제는 우리에게 진정한 의사의 자화상(自畵像)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보건위기에서 환자와 의료인을 위해 질병 관리청에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며 호흡기환자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헌신한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의사로서의 고뇌와 번민을 느낄 수 있다. 1차 의료기관인 개인 병원에서 대학병원에서도 치료하기 어려운 희귀, 난치성 호흡기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는 저자의 일상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환자와의 이별이 힘든 이유는 상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 속에 들어 있는 의미를 통해, 진성림 원장의 환자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다. 어렵고 힘든 환자를 치료할 때 하나만 더 생각해 보고 잘해 보자는 겸손함을 가지고 오늘의 하루를 견딜 때, 그러한 하루가 쌓여 저자의 삶이 되고 환자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범상치 않은 자긍심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성품은 정량화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성적에 의해 의대생을 선발하지만 좋은 의사는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가 아니라 환자를 대할 때 한 가지라도 더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노력하는 태도를 보이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는 저자의 글은 우리들의 마음을 울린다. 특별히, 현재 의대생 휴학 사태와 전공의들의 사직사태, 대학병원 교수들의 집단행동이라는 초유의 의료대란을 겪고 있는 작금의 시대적 상황에서 이 책이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

    ‘흥미로운 소제목의 내용은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쓰여 있을까?’ 하는 호기심(好奇心)을 불러일으키며 소제목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풀어 나가는 저자의 솜씨는 본래의 직업이 의사인지, 작가인지 헷갈리게 할 정도로 재치와 감동이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책에 실린 사진 아닐까?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일하는 모습의 사진, 동료들의 사진, 환자의 진단과 치료 증례 사진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놀라움과 숙연(肅然)한 생동감(生動感)을 선사한다.

    환자의 아픔을 보면서 괴로워하고 환자의 회생(回生)을 보면서 행복했다는 저자의 고백은 이 책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主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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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216쪽
    • 152*223mm (A5신)
    • 389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