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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아이들은 감정에 솔직하지만, 정작 그 감정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의 특성이나 성격에 따라 타인의 기분을 지나치게 살피고 맞추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둔감해질 수 있지요. 특히 불편한 상황과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을 유독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거나, ‘착하다’라는 말에 집착하거나, 참는 것이 습관적으로 몸에 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더 살피게 됩니다. 엄마의 기분을 살피고, 아빠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챙기고, 친구가 싫어한다면 내가 조금 불편해도 참아내지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회에서도 자신의 마음속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