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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은 먼 나라 이야기일까요?
우리는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는 것이 분명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생각지 않고 무조건 차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종 차별이라고 합니다. 과연 인종 차별은 백인과 흑인이 사는 먼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다문화 친구를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니므로 다르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도 모두 인종 차별입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점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이 100명 중의 2명을 넘어섰습니다. 적어도 한 학년에 한두 명 이상은 꼭 있다는 뜻이지요.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은 부모님이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들의 83% 이상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