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의학 유튜브 〈닥터프렌즈〉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문가다. 그는 비만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대사 질환으로 보고, 4주 대사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습관으로 체질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과잉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의 식습관과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 지방을 잘 쓰는 몸으로 바꾸고 혈당과 인슐린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체중 감량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반대로 극단적인 식단 제한이나 과도한 운동은 근육 감소와 요요 현상을 불러오기 쉽다.
'살 찌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식사(Meal), 활동(Mobility), 마음 관리(Mentation)라는 ‘3M 전략’을 제시한다. 혈당과 식욕을 안정시키고(식사), 지방을 연료로 쓰는 대사를 회복하며(활동), 뇌와 호르몬 균형을 복원한다(마음 관리). 즉, 저마다 필요한 지점을 확인하고 가장 짧고 쉬운 회복 루트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최근 건강 트렌드는 단순히 살을 빼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의 대사를 회복해 평생 유지 가능한 체질을 만드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체중계 숫자에 매달리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단기간의 감량보다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한 대사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