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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2019년 어린이 분야 1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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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내 안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진 않을까? 비룡소에서 출간된 젠 왕의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그로 비롯된 꿈과 사랑을 펼쳐 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서사와 그림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드레스를 입는 왕자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현대판 동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9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 상’ 2개 부문(최고의 작가·아티스트, 최고의 청소년 책)을 수상했고, 같은 해 세계 최대의 출판 만화 축제인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젊은 독자 상’을 받았다.

    내가 어디에서 누구로 태어날지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노력하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도전하는 일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되어 갑니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더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옮긴이 김지은(서울예대 교수, 아동문학평론가)

    세바스찬 왕자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드레스를 입기를 무엇보다 좋아한다는 것. 신붓감을 찾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성화를 뒤로하고 세바스찬 왕자는 이따금 레이디 크리스탈리아가 되어 아주 과감한 옷을 차려입고 파리를 마음껏 돌아다닌다. 크리스탈리아는 곧 패션의 수도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콘이 된다. 그러한 왕자를 비밀스럽게 돕는 사람이 프랜시스다. 말단 재봉사로 일하던 프랜시스는 왕자의 개인 재봉사로 발탁돼 그만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왕자의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서 프랜시스는 자신의 진짜 꿈을 숨기고 그림자가 되어야만 한다. 두 사람의 우정과 사랑, 고민, 꿈을 위한 도전이 섬세한 감정선으로 수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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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멋진 일"
    드레스 입기를 사랑하는 왕자 세바스찬과 자신만의 디자인을 꿈꾸는 재봉사 프랜시스의 이야기.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상 2관왕에 이어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가는 꿈과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래픽 노블이다.

    프랜시스는 말단 재봉사로 일하던 중, 세바스찬에게 발탁돼 그를 위한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멋진 드레스를 입고 파리를 돌아다니는 세바스찬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크리스탈리아'가 되지만, 이 모든 일은 절대 비밀이다. "왕자는 이래야 해!"라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기 때문. 그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세바스찬은 물론이고 프랜시스 역시 아무리 멋진 드레스를 만들더라도 자신의 진짜 꿈을 숨기고 그림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언제까지고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여 진짜 나를 숨길 수는 없는 일. "우리는 서로 도울 수 있어요." 프랜시스가 세바스찬을 처음 만났을 때 건넸던 말처럼, 둘은 서로에게 전한 용기를 통해 세상에 진짜 나를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좋아하는 것을 향한 솔직한 애정,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단단함,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모두가 이 멋진 마음들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어린이 MD 강나래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