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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되찾기 시작한 변경의 땅에, 다시 사악한 그림자가 엄습해 온다.
「철녹의 산맥에, 검은 재앙의 불이 피어오를 것이다. 불은 널리 번져, 어쩌면 이 땅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태우게 될 것이다.」
《짐승의 숲》 깊은 곳에서 불길한 예언을 받은 윌은 새로운 동료들을 늘려, 마침내 《철녹산맥》으로 향한다. 그리운 재회와 예기치 못한 만남.
그리고 불사신(不死神) 스타그네이트에게 들은 죽음의 예언.
[한 번만 더 말하지. ──도전하면, 죽을 것이다.]
지금은 없는 땅속의 왕국에서, 화려하게 열리는 결전의 막.
《변경의 성기사》를 기다리고 있는 결말은,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