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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세법을 쓰면서 저자들은 근의 시험 경향과 시험의 속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객관식 시험은 “시간과의 사투”이다. 시험장에서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평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이,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이 아는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답을 골라내야만 한다. 그런데 수험생들은 이 점을 간과한다. 특히 지나치게 성실한 학생들이 문제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지나치게 섬세하게 공부한다. 어차피 시험장에서 기억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지식에 집착하면서 말이다. 수험생들은 그것을 ‘휘발성’이라는 국적 불명의 단어로 포장한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다. 영화 ‘루시’의 여주인공 같은 엄청난 뇌를 보유한 자가 아닌 한, 어차피 기억력이라는 것은 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반복적인 패턴이 있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문제의 포인트는 늘 비슷하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지속하여 반복적으로 풀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