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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분 대상 수상작!
『명혜』는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찬 한 여자 아이 '명혜'의 이야기다. 구세대의 인습과 맞서면서 의사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민족 문제와는 또 다른 층위로 존재하는 여성 문제를 실감나게 묘사한 점이 돋보인다.
명혜는 여학교로 진학을 하고 싶다. 하지만 송 참판은 아들은 일본 유학까지 보내면서, 딸들은 좋은 집안에 시집보내면 그만이라며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빠 명규의 도움으로 명혜는 드디어 서울의 여학교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