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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 메테이에는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막스와 마르셀》로 작가나 그림 작가의 첫 작품에 주는 오페라 프리마 부분의 스페셜 멘션상을 받았다. 알리스는 이 작품에서 아동 문학의 원형적 플롯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인물 사이의 관계 및 교감의 가능성을 색채를 통해 전달한다. 표지 그림에서 막스와 마르셀은 마치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듯 눈을 맞추고 있다. 막스를 마르셀의 등 위에 올라탄 모습으로 그려 인간과 말의 고유성을 전달하면서도, 같은 색과, 같은 형태의 신발로 둘 사이의 공통점에도 주목하게 한다.
알리스는 막스와 마르셀 이외에도 이야기에 등장하는 다른 동물들과 인간, 자동차와 같은 대상 사이의 거리를 색채를 통해 표현한다. 예를 들면, 도시 장면에서 이들이 탄 자동차는 다른 자동차들과 완전히 대비되는 것으로 그리는 반면, 바위틈에 박혀있는 열기구를 꺼내는 장면에서는 세 인물 모두가 같은 색을 공유하는 것으로 그리거나, 막스가 쓴 모자와 열기구의 부분 채색을 같은 색으로 하여, 대상과 대상 사이의 교감의 가능성과 거리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