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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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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바나나와 보아뱀>

김봄빛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무렵 대구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자랐다. 7살 때 척수신경염을 앓아 전신마비를 겪은 후 다리에 장애를 입었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구김살 없이 밝은 아이로 자랐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색감에 예민하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지만 기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결혼 후 남편의 회사 일로 영국 맨체스터 근교로 이주하였다가 3년 후인 1998년, 남편의 이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2003년부터는 California Real Estate agent로 일하며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두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자 2020년에 귀국하였다. 노을처럼 사라져간 날들을 그리워하며 많은 사람에게서 받은 배려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따스한 글을 쓰고 싶었다.
2023년 「아찌꼭다리」로 한국산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현재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꽃씨 속에는 빠알가니 꽃이 들어있듯이, 존재 속에서 피어날 그 꽃을 기다리며 오늘도 쓴다.
저서로는 2024년 2월에 발간한 수필집 『아찌꼭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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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나나와 보아뱀> - 2026년 5월  더보기

글을 쓰는 건 때때로 저의 영혼이 황홀감에 젖는 일입니다. 조정래 작가의 저서 중에 그의 글쓰기 40년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이란 책이 있습니다. 감옥이란 말과 황홀하다는 말은 결코 어울릴 수 없는 형용모순이지만, ‘글’이라는 딱 한 자가 들어감으로써 그 의미가 절묘하게 다가왔습니다. 글을 쓰느라 스스로 갇힌 감옥은 황홀한 곳이 분명할 테니까요. 길을 잘못 들어 만난 옛집의 그림자가 제게 속삭였습니다. 인생은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경주가 아니라, 길 위에서 만나는 뜻밖의 선물들을 기꺼이 누리는 여행이라고. 사반세기의 이민 생활과 66편의 독백 끝에 마주한 이 평온한 고요가 당신의 삶에도 따스한 봄빛으로 머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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