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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00원, 12권 펀딩 / 목표 금액 5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6-07-17, 출간예정 2026-07-24)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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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는 과연 ‘1인 1표’ 민주주의 정신에 부합할까?
트럼프주의와 12·3 내란의 뿌리를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보통선거제 실현의 역사는 자유주의를 내세운 엘리트와 노동자, 여성, 식민지 민중이 주도한 민주주의 운동 간의 끝없는 갈등의 역사였다. 콩스탕, 토크빌, 밀은 위대한 자유주의 사상가들이었지만, 동시에 재산세 납세 유권자제도나 간접선거제, 복수투표제 등을 통해 보통선거제의 실현을 어떻게든 막거나 늦추려 한 인물들이기도 했다. 자유주의자들은 보통-평등선거의 ‘1인 1표’ 원리를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들은 인간이 재산, 인종, 성별에 따라 철저히 나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주의 운동의 압력으로 인해 보통선거제 도입을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상황이 결국 도래하고 말았다. 이 상황에서 지배 엘리트는 보통선거를 길들일 대안을 찾아냈다. 투표를 두 엘리트 집단 중 한쪽을 선택하는 행위로 축소하는 ‘소선거구제’ 그리고 엘리트 지도자들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선출하여 막강한 권력을 몰아주는 ‘대통령제’가 그것이었다.

이것이 저자 도메니코 로수르도가 말하는 ‘보나파르트주의’다. 마르크스의 저작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보나파르트주의’라는 말에서 박정희의 유신쿠데타나 윤석열의 12·3 내란의 원조인 나폴레옹 3세의 친위쿠데타와 독재 체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로수르도는 이런 ‘강성 보나파르트주의’ 외에도 ‘연성 보나파르트주의’가 있다고 말한다. 본래 보나파르트주의는 이런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형태로, 미합중국 헌법을 제정한 필라델피아 제헌회의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미국식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의 확산을 통해 20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민주주의’의 표준적 형식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트럼프주의의 부상과 12·3 내란을 겪은 우리는 안다, 이런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하며 민주주의와 정반대되는 체제로 쉽게 탈바꿈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은 바로 현행 민주주의가 내장하고 있는 이 취약성의 비밀을 현실 속 민주주의의 궤적, 근대 정치사상의 전개 과정, 계급투쟁의 역사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현재 민주주의가 처한 궁지가 무엇으로 인해 가능했는지를 이해하고, “만인은 평등하다”는 근본 전제에 바탕을 둔 진정한 민주주의의 승리를 바라는 모든 이의 필독서다.












미디어 서평 및 추천사

“로수르도는 믿기 힘들 만큼 박식하다.”
- <자코뱅>

“권위 있는 근거 제시를 통해 자유주의의 가식을 폭로하고 세 세기에 걸친 역사를 탐구하는 눈부신 시도”
- <파이낸셜 타임스>

“폭 넓은 근거를 제시하면서 학식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도메니코 로수르도의 책에는 항상 뭔가 배울 게 있다. 현대 정치 사상에 대한 탁월한 지식, 엄밀한 문헌 연구, 망각됐거나 지워진 자료들에 대한 탐구 등의 측면에서 이 책 역시 예외가 아니다.”
- <코리엘레 델라 세라>

“이 연구서에서 로수르도는 보통선거제 쟁취 투쟁의 굴곡 많은 역사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현실의 민주주의 체제들이 재산세 납세 유권자제도, 인종과 성별에 따른 차별 등의 장벽을 통해 투표권을 제약해온 과정을 보여준다.”
- 버소 출판사 소개글

목차

서문 루치아노 칸포라
역자 서문 장석준

1장. 투표권 쟁취 투쟁: 아직 미완성인 곡절 많은 역사
2장. ‘유치한’ 다중을 가르칠 새 가정교사
3장. 재산세 납세 유권자제도를 대체한 대안: 미국 · 프랑스 보나파르트주의의 기원
4장. 지배계급의 나팔소리와 예속계급의 종소리
5장. 보나파르트주의 체제의 불의 세례
6장. 보통선거, 비례대표제 그리고 비례대표제에 맞선 반동
7장. 20세기: 해방과 탈해방 사이에서
8장.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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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사실 자유주의가 보통선거 원리를 반대했던 것은 자유주의가 아직 젊었던 시절에 잠시 보여준 치기,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 없이 어른이 되면서 저절로 극복한 치기 같은 게 아니었다. 실제로 자유주의 전통은 민중계급으로 선거권이 확대되는 것을 별로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움직임이 재산에 대한 파괴적 공격을 잉태한다는 점에서 게임의 규칙을 위배한다고 보고 폭력적 수단을 써서라도 이에 맞서 싸우는 게 마땅하다 여겼다. (1장. 투표권 쟁취 투쟁: 아직 미완성인 곡절 많은 역사)

이후 대의제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해방의 요구와 해방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계속 긴밀히 얽혀 들어갔다. 1792년 8월 10일의 사건을 통해 프랑스는 남성 보통선거에 근접했지만, 이후 테르미도르 반동에 의해 이 약속은 취소됐다. 남성 보통선거를 승인한 1848년 혁명 뒤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1850년 5월, 자유주의 부르주아지는 2년 전에 충성을 맹세했던 헌법을 주저 없이 짓밟았다. (1장. 투표권 쟁취 투쟁: 아직 미완성인 곡절 많은 역사)

20세기가 시작되고 한참 지난 뒤에 카를 슈미트는 이렇게 논평했다. “소선거구제 덕분에 유권자는 유권자의 인정을 받은 지도자와 인격적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소선거구제를 바탕으로 선출된 지도자는 “선거를 통해 열광적 지지의 대상이 됐다. 반면, 비례대표제는 인격적 관계를 제거”하고, 그래서 “정당조직의 힘이 강해진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정당조직의 강화는 보나파르트주의 체제의 성격 그리고 그 작동 양식과 양립할 수 없었다. 일단 보나파르트주의 체제가 안정화되면, 개인적 자유의 공간은 그래도 일정하게 허용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자율적으로 조직된 독자적 정치 ‧ 사회 조직은 결코 용인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소선거구는 세 가지 이점을 제공했다. 1)선거가 인물 경쟁이 되도록 만들었고, 이를 통해 각 정당을 당에 속한 개인들로 분해했다. 2)각 지역구 차원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카리스마적 지도자와 무정형의 파편화된 대중 간의 관계가 재생산되었다. 3)각 의원이 국민을 대의하거나 전국적 범위의 정치적 강령을 대표하기보다는 지역구 내지는 그 내부의 주된 이해관계를 대의한다는 바로 그 이유로 인해 대통령-황제가 국민의 뜻의 유일한 해석자이자 이에 답하는 단 한 사람으로서 당당히 나머지 모두의 위에 설 수 있게 됐다. (2장. ‘유치한’ 다중을 가르칠 새 가정 교사)

말하자면 미국 사례와 프랑스 사례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둘이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 미국이든 프랑스든 민중적 ‧ 평민적 요구를 억눌러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도달한 결론은 귀족을 통한 통치의 재확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결론은 새로운 정치체제, 즉 강한 혹은 매우 강한 행정부가 존재하고, 광범한 유권자의 선거 참여 혹은 국민투표로 표현되는, 대중에 의한 권력 수여를 통해 행정부의 정당성이 확보되는 체제였다. 이 새 정치체제는 미국에서 특히 그 역량을 입증했다. 결정권을 쥔 중앙의 힘, 신속성, 통일성이 서로 다른 지도자들 사이의 경쟁과 정권 교체와 결합됐고, 평상시에는 이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유의 권리를 만끽했던 것이다. 이 점에서 미국은 일종의 연성 보나파르트주의를 창조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연성 보나파르트주의는 위기 상황이 닥쳐 변화가 필요해진 경우 혹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철권 통치를 실시하는 강성 전시 보나파르트주의로 전환할 수 있었다. (3장. 재산세 납세 유권자 제도를 대체한 대안: 미국 ‧ 프랑스 보나파르트주의의 기원)

이 대목에서 정당 형태들의 사회사를 간략히 정리해볼 만하다. 조직된 정당은 해방을 요구하는 예속계급 운동의 물결 속에서 부상한다. 바로 이러한 계급이야말로 가능한 한 광범하면서도 집중적인 조직이 필요한 이들이다. 국가기구와 정부, 사적 부를 이미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이로부터 즉각적으로 파생되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계급에게는 이런 조직이 필요 없다. 바로 이런 이유로, 역사 속에서 줄곧 여론의 정당인 부르주아 정당이 조직된 정당인 노동자 정당 ‧ 민중 정당과 대조를 이룬다.…“자체적인 독립적 지식인 그룹을 구성”하기 위해 자율적인 문화 ‧ 정치 비전을 가다듬는 끈질긴 조직적 노력을 펼쳐야 하는 이들은 바로 예속계급이다. 그렇기에 역사에서 줄곧, 적어도 외관상으로는 탈-이데올로기화된 부르주아 정당이 이데올로기적 결속을 비롯한 상당한 정도의 내적 결속을 추구하는 노동자 정당 ‧ 민중 정당과 대립했다. 이러한 결속을 바탕으로 형성된 정당은 자율적인 정신적 생산의 강력한 구심을 형성한다. 특정한 환경, 특히 첨예한 위기 상황에서는 지배계급 역시 순전히 여론에 바탕을 둔 정당 형태를 넘어 조직된 정당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곤 했다. 그러나 부르주아지의 관점에서 이데올로기적 해법은 분명히 자신들의 권력 시스템에 맞서 이데올로기적 ‧ 조직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들을 소멸시키는 것이다.” (4장. 지배계급의 나팔소리와 예속계급의 종소리)

19세기 말에 미국과 유럽에서 성장한 보수주의 캠페인은 “집권을 목표로 삼는 상설 정당”을 폐지하면 “보다 자유롭고 거짓 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주장할 수 있다”는 명제를 내세우곤 했다. 그러나 이 명제의 정반대가 진실이다. 조직된 정당을 약화시키거나 해산시키면 소수의 특권 그룹이 정신적 생산수단을 독점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이 집단의 여론 조작이 더 이상 어떤 조직된 저항에도 부딪히지 않게 된다. 19세기 말, 보수적 비판가들은 정당을 약화시키면 “감정과 감각을 공략하는 선정적 행동에 주력하게 만들 유인이 약해질” 것이므로 공적 토론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장담하곤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당이 약해지자 공적 토론의 수준이 오히려 놀랄 만큼 낮아졌다. 대중이 원자화되자 지도자와 다중 사이의 불평등한 관계에 바탕을 둔 보나파르트주의가 승리할 조건이 마련됐다. 다중은 자율적 조직이나 표현 수단이면 무엇이든 점차 박탈당함에 따라 이제는 진짜로 ‘유치’해지고 말았다. (4장. 지배계급의 나팔소리와 예속계급의 종소리)

정치문제 전반을 이해할 능력이 없는 ‘유치한’ 다중의 선택이 지배계급 사이에서 차출돼 서로 경쟁하는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의 지도자를 고르는 것으로 제한되어야 한다면, 이 목적에 부합하는 선거제도는 결국 소선거구제다. 이런 선거는 유력한 두 후보 간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두 후보는 모두 ‘영광에 대한 모호한 꿈’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그들의 고된 생활조건에서 딴 곳으로 돌리고 그들의 비참함을 현존 사회정치 시스템과 연결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6장. 보통선거, 비례대표제 그리고 비례대표제에 맞선 반동)

켈젠의 또 다른 논평도 각별한 주목을 받을 만하다. “영역성이라는 자연스럽지 못한 원리”에 바탕을 둔 소선거구제와 달리 비례대표제는 “개인 지위personal status의 원리”에 의존한다. 여기에서 켈젠은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를 넌지시 이야기한다. 소선거구제에 바탕을 둔 영국의 선거제도는 개인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공동체와 동업조합을 대의돼야 할 주체로 바라보는 오래된 전근대적 전통의 계승자였다. 그렇기에 ‘1인 1표’ 원리와 개인의 대의에 바탕을 둔 평등 ‧ 보통선거를 실현하려면, 비례대표제가 필요하다. 오직 비례대표제만이 민주주의에 실질적 형태를 부여한다. 민주주의는 “모든 개인이 동등한 정치적 가치를 갖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6장. 보통선거, 비례대표제 그리고 비례대표제에 맞선 반동)

켈젠은…의회가 아니라 인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행정권을 일임하는 “이른바 대통령제 공화국에서는” “인민주권의 원리가…약화된다”고 봤다. “단 한 명의 개인이 수백만 유권자의 표를 받아 선출되는 경우에는 인민을 대의하는 시늉이라도 해서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생각이 설 자리를 잃어버린다.” 지역 지도자를 선출하는 소선거구제 역시 같은 결과를 좀 더 작은 규모로 반복한다. 켈젠이 민주주의의 뼈대라 여긴 정당들이 이 제도로 인해 주변화되고 만다. 의회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국가 지도자는 훨씬 더 위험하다. 어떤 경우에는 세습 군주정보다 대통령주의 체제에서 “전제정치가 등장할…위험성”이 더 높다. 그리고 대중의 직접 투표는 이런 위험을 없애거나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화한다.” (6장. 보통선거, 비례대표제 그리고 비례대표제에 맞선 반동)

더 상세히 검토해보면, 선거권 쟁취의 역사는 더 커다란 이야기의 특정한 한 측면에 불과하다. 1848년 혁명을 통해 정치적 권리를 쟁취한 무산자들이 마침내 ‘인간의 지위’로 올라섰다고 느낀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리고 마르크스는 프랑스 혁명을 통해 등장한 평등의 의미가 시장의 구매자와 소비자 간의 단순한 평등에 대한 긍정이 아니라, 인간이 유적 존재로서 의식을 발전시키고 행동하는 것, 즉 ‘인간 본질의 단일성’임을 확인한다. 말하자면, 선거권을 비롯한 정치적 · 사회적 권리를 위한 투쟁, 차별의 인종화에 맞선 투쟁이 포함된 보다 광범한 역사야말로 유적 존재로서 인류와 인간이라는 보편적 개념이 구축되어온 역사다. 이것이 현대사의 혁명들을 하나로 꿰는 공동의 끈이며, 이 역사는 결코 끝나지 않았다. (7장. 20세기: 해방과 탈해방 사이에서)

“우리 시대에는 한 가지 역설과 마주하게 된다. ‘직접 민주주의’의 옹호자들이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실질적 옹호자라는 사실이 그것이다. 이런 의미의 ‘직접 민주주의’에서 국가 지도자(대통령제 하에서)나 특정 선거구의 지도자(소선거구제하에서)는 자율적인 정신적 · 정치적 생산수단은 모조리 박탈당한 채 대부르주아지가 독점한 매스미디어의 전체주의적 권력에 포로가 된, 원자화된 인민에 의해 직접 지명되어야 한다.” (8장.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승리)

두 세기에 걸친 해방 과정을 통해 보통선거제(1인 1표)가 간난신고 끝에 쟁취됐고, 모든 표가 ‘동등한 대의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명분 아래 비례대표제가 요구됐으며, 부자들의 대의기구 독점이 도전받았고, 정치적 권리가 사회적 · 경제적 권리와 연결됐으며, 민주주의가 예속적 상황에 놓인 계급 · ‘인종’ · 인민의 해방으로 인식되고 찬양을 받았다. 오늘날 이 해방 과정이 심각한 반격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점에서 지금 우리가 목격하는 현실은 탈해방의 한 국면이다. 과거 역사 속에서도 이와 비슷한 국면이 민주주의의 길고 곡절 많은 여정에 속출하곤 했다. 그러나 현 국면에 관한 한, 결말은 아직 미정이다. (8장.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승리)

저자소개

도메니코 로수르도 Domenico Losurdo

1941~2018.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철학자, 정치가. 우르비노 대학교 철학과 교수였고, 이탈리아 공산당의 오랜 당원이었다. 헤겔과 마르크스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서구 정치사상사를 재해석하는 여러 저작을 발표했다. 특히 혁명과 민주주의의 의의를 부정하는 역사 수정주의를 치열하게 비판했고, 자유주의의 위선, 식민주의-제국주의의 뿌리 깊은 영향, 미국식 민주주의의 한계를 집요하게 파헤쳤다. 스탈린을 부정적으로만 평가하는 시각을 비판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사후에 뒤늦게 주요 저작들이 영어로 소개되고 있으며, 지금껏 영어로 번역된 주요 저서로는 《헤겔과 근대인의 자유》, 《자유주의: 대항-역사》, 《계급투쟁: 정치적-철학적 역사》, 《전쟁과 혁명: 20세기 역사의 재검토》, 《니체, 귀족적 반항아: 지적 전기와 비판적 대차대조표》, 《서구 마르크스주의: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죽었으며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스탈린: 검은 전설의 역사와 비판》 등이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민주주의인가, 보나파르트주의인가?>

- 분류: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유럽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상세 서지정보: 152*224mm / 450쪽
- 출간예정일: 2026년 7월 24일
- 펴낸곳: 산현글방
- 정가: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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