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희우

최근작
2026년 4월 <거대한 리바이어던을 분해하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가장 두렵고 논쟁적이며 고통스러운 주제에 대해 말할 때조차 롱 추의 위트와 유머는 쉬지 않는다. 롱 추의 글은 독자를 매달고, 묶고, 조마조마하게 방치하고, 세게 당기고, 부드럽게 밀치고, 간헐적으로 짜릿하게 찰싹 때린다. 그녀의 글을 읽는 동안 독자는 저자의 논점에 동의하건 말건, 그녀가 세팅한 무대로 끌어당겨져 격렬한 춤을 추게 된다.
2.
소설은 위대한 정치적 선언문처럼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고 말하지는 못한다. 문학은 다수를 ‘단결’시키지 못하고, 적과 친구를 명확히 나누지 못한다. 다시 말해 문학은 정치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어떤 계기와 힘을 갖고 있지 않다. (…) 다만 소설에서 우리는 정치적 구호와는 다른 구호를 발견한다. 이 구호의 익히 알려진 의심스러움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설을 읽을 때 우리는 이 구호를 생생하게 떠올리게 된다. 김기태가 가장 당대적인 방식으로 반복하는 그 구호는 이러하다. ‘평범한 자들이여, 들어오라.’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