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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지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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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벌새는 뒤로도 날 수 있는 새다. 살다 보면 벌새처럼 뒤로 날아야만 할 때가 있다. 뒷걸음은 왜 걸음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가. 형의 죽음 이후로 얼음 같은 시간 속에 갇혀 있던 셀레스틴은 옆집 친구 로뜨를 만나 작은 벌새 한 마리를 되살리며 회복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셀레스틴과 로뜨가 그랬듯이 우리는 마침내 벌새를 살릴 수 있고 다시 물에 들어갈 수 있으며 생의 바다에서 헤엄칠 수 있다. 『벌새』는 첫사랑의 실핏줄로 짠 예민한 레이스 같은 작품이다.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동화의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유년동화가 어디까지 문학적인 함축을 담고 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7일 출고 
이 책은 감자 껍질이 저절로 벗겨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스스로 무엇이든 해야 하고 그래야만 지금의 모습에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 어린이의 두려움을 ‘늑대’라는 상징적인 존재로 그려 내면서 성장의 힘겨움을 이해하고 격려한다. 또한 이 책은 자연의 위대함도, 낯선 친구와 나누는 우정도, 차이를 이해하고 끌어안는 마음도 결코 정해 둔 답처럼 제시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모험으로 우리가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만든다. 자유를 꿈꾸지만 낯선 세계 앞에 섰을 때 겁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넉넉한 품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내가 자랄 때보다는 아이를 더 자유롭게 키우고 있다고 믿는 어른들도 같이 읽어 보면 좋겠다. 그들의 세상은 더 다양하고 더 넓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660 보러 가기
가정 폭력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굴 안에 갇힌 피해자는 폭력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하기 쉽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경험을 객관화하기 어려운 상태로 고립되곤 한다. 폭력의 구조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가해자의 인질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작품은 가정 폭력 피해 어린이의 감정을 최선을 다해 보호하면서도 통계에 잡히지 않은 채 감추어진, 피해자로 살아가는 그들의 고통을 끈질기게 추적하고 문제를 밝혀낸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숨죽이고 있을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는 이야기이며, 그들과 연대해야 할 피해자 어른들에게는 낙담과 무기력에서 일어설 용기를 준다. 무엇보다 행복이란 환상에 가린 거짓과 폭력의 민낯을 마주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눈에서 얼음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아팠다. 작가는 ‘가족’이라는 따뜻한 말의 이면에 깃든 차디찬 슬픔을 낱낱이 꺼낸다. 어린이의 고통을 이렇게 정중하고도 문학적인 태도로 그려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누구에게도 함부로 장담할 수 없는 ‘행복’과 ‘가족’이라는 우아한 이상에 대해서 밑바닥부터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누구든 고통 속에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구하고 한발 더 나아가려는 의지를 얻을 것이다. 비명을 그늘 속에 묻어 두는 한, 가족이 더 이상 사랑을 말하게 될 가능성은 없다. 이 책으로써 모두 그 비명의 진실에 귀 기울일 수 있길 바란다.
5.
  • 잊었던 용기 
  • 휘리 (지은이) | 창비 | 2022년 4월
  • 14,000원 → 12,600원 (10%할인), 마일리지 700
  • 9.8 (39) | 세일즈포인트 : 1,059
멈추었던 관계를 움직이는 일은 가끔 바위를 미는 것처럼 무겁다. 이럴 때 먼저 마음을 여는 방법을 이 그림책은 알려 준다. 작가는 내게만 스산한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성장기의 어느 오후를 물에 비친 증언처럼 투명하게 기록한다. 우정은 계속되는 용기의 결과다. 다치기 쉬운 마음을 이해해 줘서, 그래도 한 발 더 나아가라고 말해 줘서 두 번 고마운 책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6일 출고 
친구가 되는 출발점은 그 사람을 보는 일이다. 어린이의 방식으로 어린이를 위로하는 최민지 작가는 누군가와 친구가 되는 무지개 같은 시간의 흐름을 ‘보다’라는 간단한 동사로 풀어냈다. “나를 봐!”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짐작하는 사람에게만 건네는 사랑스러운 명령이다. 우정이 어떻게 시작되고 이해가 어떻게 깊어지는지 궁금한 어린이에게 이 말의 마법을 알려 주고 싶다.
7.
혼신의 힘을 다해 새끼를 키우면서도 자신이 배운 삶의 품격을 잊지 않는 엄마 사자 이야기는 오늘날 혼란 속에서 흔들리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듬직한 응원이 된다. 그동안 보여 준 적 없는, 맹렬한 움직임의 실존적인 그림책이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6일 출고 
어린이에게도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어렵습니다. 누구 도움 없이 오직 자기 힘으로 한 발짝을 떼야 할 때, “어려워!”라는 말조차 털어놓기 힘들 때, 여기저기 내 편이 없을까 둘러봅니다. 어른에게도 어지럽고 빠르고 복잡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런 느낌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려워하는 그 마음을 가까이에서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아주 조금은 더 씩씩해질 수 있습니다. 『어려워』는 어렵다는 말조차 꺼내기 힘든 어린이 곁에 묵묵히 있어 주는 책입니다.
9.
이 책의 모든 문장을 디지털 세계에서 연결된 모든 청소년과 함께 읽고 싶다. 청소년이 아닌 사람에게도, 아직 디지털 세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책 속의 모든 문장을 읽어 주고 싶다. 모든 동료 시민이 읽어야 할 필독서다. 미디어를 완전히 벗어나서, 전혀 무관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좋다. 『안전하게 로그아웃』에는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많은 불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명확한 대응 방법이 담겨 있다. 24시간 온라인에 접속하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삶이지만 그들이 이 책을 읽고 있다면 크게 안심이 될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하는 말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라는 생각이 드는 성인에게도 모바일에 접속하기 전에 이 책에 먼저 로그인하라고 알려드리고 싶다. 읽기만 해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오늘의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배우면 훨씬 쉬워지고 안전해지는 세계가 있다. 혐오와 차별이 만연하기 쉬운 미디어 환경 안에서 공격받기 쉽고 위협당하거나 차별받기 쉬운 청소년과 소수자, 미디어 취약 계층에게 이 책이 강력한 보호 장치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우리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더욱 평등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서로 존중하는 동료 시민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10.
<숨이 차오를 때까지>에서 우리는 후각과 청각, 진동에 대한 촉각까지 동원해서 책장을 넘기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인물들과 같이 숨을 몰아쉬고, 땅을 박차는 기분이다.
11.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통해서 나를 사랑하게 되고 그 관계를 끌어안으면서 사랑의 실체를 부드럽게 확인하곤 한다. 그가 거기 있고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은 어떤 낙관적 전망보다 정확하고 큰 힘이다. 이 책의 작품들은 내가 사라지면 혼자가 될지도 모를 사람과 나누는 간절한 감정들에 대해서 말한다. 하지만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누구도 우리를 사라지게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외면도 없이 존재와 직면하는 정직한 사랑 이야기다. 인물들은 자신의 무게를 고스란히 끌어안고 구르며 이 세계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당연하게도 우리는 더욱 다정한 방향으로 간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6일 출고 
최민지는 서사의 긴장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그림책 작가다. 인물의 표정과 몸짓에 문장과 낱말이 어떻게 생기를 불어넣는지도 잘 안다. 놀다 오려면 이 정도 스케일은 되어야 한다고, 읽는 어린이들마다 어깨를 으쓱할 것 같은 그림책이다.
13.
하루도 만만한 날이 없지요. 우리들은 날마다 이런저런 일로 팽팽하게 긴장하면서 살아갑니다. 찜질방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 몸을 누그러뜨리는 것만큼이나 마음도 편안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더 가까워지는 곳이기도 하고요. 오리네 찜질방은 우리 목욕 문화에만 있는 독특한 공간인 찜질방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각양각색의 속삭임으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작은 고민쯤은 큰 인심으로 다독다독해 주는 이웃들의 모습이 정답습니다. 그립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겨울, 오리네 가족이 건네주는 마음의 핫팩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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