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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박영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양

최근작
2026년 3월 <[큰글자도서] 나는 너를 아는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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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세상 살기 힘들다. 여기, 우연히 찍힌 한 장의 사진에 등장하는 세 아이도 마찬가지다. 전교 회장 선거를 앞둔 지수호, 숫기 없는 전학생 박온, 거친 아이 서태주. 사진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세 아이는 가정과 친구라는 두 겹의 고통에 휩싸인다. ‘가정’과 ‘친구’는 아이들한테 거의 전부인데, 그 두 세계가 흔들린다. 『최악의 인생 샷』은 그 오해의 이야기를 세 아이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서로 얽히고설킨 오해 속에서 각자의 속사정이 서서히 드러나면 우리는 알게 된다. 누구도 완전히 행복하지 않고, 누구나 저마다의 고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그러한 타인의 사정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해’의 영역에 다가선다. 하지만 타인을 이해하는 건 어렵다. 어려운 그 일을 해내려면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딛고 일어서는 힘, 서로의 잘못을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힘,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힘. 용기다. 이 작품은 바로 이 ‘용기’를 어린 독자들 마음에 불러일으킨다. 지옥 속에서 지옥 아닌 것을 찾아내고, 알리고, 지켜 주는 게 문학이라면 이 동화는 문학의 본질에 가장 가깝다. 진실을 숨긴 지옥, 과거의 잘못을 안고 사는 지옥, 기댈 곳 없는 불안의 지옥에 갇힌 세 아이가 한 줄기 기쁨과 우정을 찾아내는 과정. 그 과정의 끝에서 우리는 찬란하게 빛나는 ‘최고의 인생 샷’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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