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검색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최범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6년 6월 <전통의 편집>

최범

문화평론가.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와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디자인》 편집장, 한국공예가협회 사무국장,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문화관광부 공공미술추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 소장,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 디자인인문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디자인, 공예, 미술 등 시각예술 전반에 걸친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8권의 디자인·공예 평론집과 3권의 디자인 교양서에 더하여 한국 근대 연구 3부작인 『문제는 근대다』,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왜 여전히 전근대적인가』를 출간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한국 디자인을 보는 눈> - 2006년 2월  더보기

내가 우회의 나선을 그리는 동안 한국 사회에서 디자인의 위상은 크게 달라지고 있었다. 소비 사회의 풍요 속에서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디자인 제도도 몰라볼 정도로 성장해갔다. 이제 디자인은 시대의 유행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면서 뭔가 심대한 모순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기 시작했다. 소비 사회와 디자인의 화려한 기표와는 달리 정작 내가 살아가는 일상은 매우 거칠고 메마르며 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이라는 말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는데 일상은 바로 코앞에서 알몸을 뒹굴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다시 생각했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나는 우리의 현실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느낀다. 제도와 현실, 공식적 담론과 일상적 실천, 전문 영역과 대중적 삶의 극단적인 분리와 배신을 나는 한국의 디자인에서 본다. 화려한 디자인과 누추한 현실, 이 둘을 동시에 긍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하나의 편에 서야 한다. 현실은 나에게 당파성을 요구한다. 그리고 나는 디자인 제도가 아니라 '현실'의 편에 설 것을 결심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