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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출생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20년 《작가와 문학》 등단 -시집 『나는 나무처럼 서 있었다』 공저 『무릅이라는 몽돌』 바람시문학회 『낮달처럼 떠간다』 바람시문학회 『물방울속의 고요』 현대시학회 -제2회 청양문학상 수상 -김수영문학회, 현대시학회, 바람시문학회, 청양문인협회 회원
<나는 나무처럼 서 있었다> - 2023년 8월 더보기
잃어버린 계절을 찾으러 목숨의 산야를 쏘다녔다. 강을 건너고 돌밭을 걸었다. 달빛조차 사라진 길이라고 여겼으나 나는 그예 내 자리로 돌아왔다. 깊은 병의 굴헝에서 나를 건져낸 시여! 세상에 나가 부끄럽지 말기를. 굳이 진부한 안부를 적어두지 않겠다. 나는 안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