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교회와 강단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그는 성경을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내는 렌즈로 삼아, 신앙과 현실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천해 온 신학자다. 대학이라는 울타리에 안주하기보다 현장으로, 사람에게로 나아가 복음이 삶의 방향과 선택이 되도록 돕는 데 집중해 왔다.
총신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며, KOSTA 강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각국의 청년들에게 좌절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의 근원이 복음임을 전하고 있다. 신학적 깊이와 더불어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는 그의 강의와 글은, ‘신앙은 삶과 어떻게 만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실제적인 길을 제시한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영국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신학 석사(M.A.),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학문적 훈련 위에 현장 경험을 더해, 복잡한 신학 개념을 삶의 언어로 풀어내는 게 강점이다.
저서로는 《반 고흐, 꿈을 그리다》, 《모네, 일상을 기적으로》, 《다시 시작할 용기》, 《개혁주의 조직신학 개론》, 《복음은 광야에서 시작된다》 등이 있으며, 신학과 예술, 복음과 삶을 잇는 독창적인 시도로 꾸준히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인생이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느껴 본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마치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순간, 앞길이 보이지 않고 내딛는 한 걸음조차 막막한 순간들….
이 책은 바로 그 자리에 선 이들을 위한 고백이자 응원이다. 꿈이 깨지면 세상이 끝난 듯 느껴질 수 있지만,
진짜 끝은 아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길들이 지도 밖 어딘가에 존재하듯, 우리의 작은 용기와 흔들리는 걸음 속에도 또 다른 시작이 숨어 있다. 실패와 좌절은 우리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삶의 이야기로 초대한다.
“내가 걷는 이 길에 의미가 있을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는 모든 이에게 인생의 벼랑 끝에서 만난 하나님과 광야에서의 기적과 일상에서 발견하는 회복과 소명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다시 힘을 얻고 자기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지 말해 주고 싶다.
젊은 시절 나에게 영향을 주신 신앙의 선배들처럼, 이 책이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선물하기를 바라며, 먼 훗날 이 책을 읽은 이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