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라 저마다의 모양과 색깔로 우리 마음속에 오래 머문다고 생각해요. 삼구의 그런 소중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서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그림을 그렸고, 일본어 통번역사와 카페 주인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꼭두일러스트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과 웃음을 담은 그림책 『빙글뱅글 무슨 바퀴일까』 『지렁이의 코딱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돌멩이 사전』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