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기억, 그리고 존재의 기원을 탐구하는 한국의 현대미술가. 그의 작업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감정의 흔적과 상처를 통과하며 생성되는 빛의 순간, 그리고 사라짐과 재탄생이 반복되는 존재의 순환적 리듬을 기록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바르샤바, 모스크바 등 여러 도시를 오가며 작업해 왔으며, 회화와 텍스트, 사운드, 영상, 아카이브 형식을 결합해 빛의 윤리와 기억의 존엄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에서 빛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가 아니라 정서적 회복과 인간다움의 귀환을 이끄는 정신적 구조로 작동한다. 회화는 그에게 기도이며 기록이고,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행위이다.
흔적과 간극의 미학을 통해 그는 우리가 잃어서는 안 될 감정의 기반을 다시 세우며, DCAR 미학 보고서와 ‘DUNGZAK ART UNIVERSE’라는 예술적 세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그의 작업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선언이다. 그의 작품은 상처 이후에도 남아 있는 따뜻함, 사라지지 않는 기억의 힘, 그리고 끝내 지속되는 인간의 존엄에 대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