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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Bruna Dantas Lobato)

최근작
2026년 7월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Bruna Dantas Lobato)

소설가이자 번역가. 1991년 브라질 북동부 나타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향의 한 호텔 프런트에서 일하는 틈틈이 영미 소설을 독파하며 독학으로 영어를 익혔다. 문학과 언어를 향한 열망은 그를 브라질 밖으로 이끌었고, 미국으로 건너가 베닝턴 칼리지에서 문학과 라틴아메리카학을 공부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으로,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문학 번역으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언어의 낯섦과 경계를 새롭게 의식하게 되었고, 번역가로서 타인의 목소리를 옮기는 일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가는 소설 쓰기로 이어졌다. 소설과 에세이를 《뉴요커》 《게르니카》 《더 커먼》 등에 발표했으며, 맥도웰, 야도, 젠텔 등 권위 있는 문학 레지던시 펠로십을 받았다. 번역가로서는 스테니우 가르델의 소설 『남겨진 말들』을 영어로 옮겨 2023년 미국 전미도서상(번역 문학 부문)을 수상했으며, 영국 PEN 번역상, 국제 더블린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2026년 현재 그리넬 칼리지에서 영문학 및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브라질을 떠나 미국 대학에 진학한 딸과 고국에 홀로 남겨진 어머니가 화면 너머로 이어가는 삶을 그린 첫 장편소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저자 자신의 경험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2024년 출간 이후 재닛 하이딩거 카프카상, 마크 트웨인 아메리칸 보이스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 타임스》 《커커스 리뷰》 등 주요 매체의 압도적인 호평과 함께 ‘올해의 책’으로 잇따라 선정되었다.
“단타스 로바토의 문학적 감각은 줌파 라히리와 견줄 만하다”(클리블랜드 리뷰 오브 북스)라는 찬사처럼 언어와 이주, 정체성의 문제를 정교하게 다루며, 과잉 없이 절제된 여백 속에서 슬픔과 그리움의 무게를 쌓아 올리는 문체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brunadantaslob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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