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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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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마음으로 걷는 안나푸르나>

김남선

1951년에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사과를 졸업하였다. 1975년 중등 역사과 교사로 근무를 시작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는 교육현장을 만들고자 전교조 부위원장, 전교조 서울지부장을 맡아 일하였고, 1994-1999까지는 <만남과 열림> 쪽지를 발간하였다. 현재는 다음 카페, <마음자람 메카> 카페지기, <마음자람원> 대표, 불교여성개발원 <명상리더십센터장>으로 사람들의 마음 자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
배우며 가르치며 (석탑)/못다 가르친 역사(석탑)/역사의 등불-원효, 만해, 김시습 (정토)/인도에서 온 편지(정행)/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알 것만 같아요 (정토)/백두야, 천지야 놀자 (밝은 세상)/역사의 창으로 마음을 봐요.밝은 세상)/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조계사 출판사)/지리산,지리인(책두레)/내고향 거창군 가조 샘내(책두레) 등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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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마음으로 걷는 안나푸르나> - 2016년 7월  더보기

“내 나이 60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삶을 시작할 때이다.” 모교인 거창 고등학교 이사장이신 원경선 선생님께서 30년 전에 하 신 말씀이다. 60이면 사회활동도 접을 나이인데, 그동안의 삶은 준비고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내 나이가 환갑이다. 여생을 제대로 살아가고 굴리고 싶었다. 그 첫날을 하늘을 비상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근 한 달간의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다. 근사한 출발이지 않은가! 스티브 잡스는 매일 거울을 보면서 물었다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내일 죽는다고 해도 할 만한 일인가?” 나도 자문을 해 보곤 했었다. 하지만 “아니요.”라는 답이 많았다. 교사일이 천직이라 생각하며 기쁘고 즐겁게 30여 년을 봉직해 왔지 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이제는 수행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자유가 그리웠다. 이분법적인 사고와 시비분별이 습관 화되어 그로 인한 괴로움이 많았다.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일은, 행하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선善으로 귀결되는 그러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것을 자유인의 길이라고 믿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에서는 고도 3천, 4천, 5천 미터를 하루에 7시 간, 8시간, 때로는 10시간에 걸쳐 50리 길을 가야 할 때도 있었다. 고지에서는 화를 내거나 마음을 급하게 먹거나 하면 고소 증상이 오기 때문에 견디기 힘들다. 이 자체가 자동수행시스템 공간이다. 히말라야,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대한 대자연을 대하자니 저절로 마음이 경건해졌다. 자연과 더불어 깊은 신앙심으로 살아가는 그곳 주민들에게 자주 존경을 표하곤 했다. 설산을 보듯 사람들을 그렇게 또 하나의 자연으로 대하며 진심으로 합장의 예를 올렸다. 여행이란 것은 결국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인 것 같다. 말하자면 관심 가지고 사랑할 사람이 더 많아진 것이다. 히말라야와의 만남은 자신과의 만남이기도 했다. 항상 저 앞에 목 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채찍질해 가는 것이 이전의 생활태도였다면, 트레킹 과정에서 힘든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집중해서 걷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오롯이 있게 했다. 지나간 과거와 오지 않는 미래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직면하는 용기가 좀 더 생겼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과정에서 겪은 모든 것을 혼자 느끼고 간직하기 가 아까웠다. 보고 느낀 바를 공유하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네팔 지진사태를 대하고 책으로 펴낼 결심을 하게 되었다.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파괴되고 사람들이 고통받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 이 책을 인연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심적 물적으로 네팔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서다. 관심 있는 이들의 동참을 위해 책 말미에 후원의 길을 소개해 놓았다. 눈의 고향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만나게 해 준 네팔이 하루 속히 지진의 피해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2016년 봄에 김남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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