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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타라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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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볼셋! 국용>

타라재이

사라진 시간과 공간을 세상에 연결하는 스토리텔러. 소설과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의 모티브가 된 ‘시간을 짓는 건축가’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1회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공동 주최한 제6회 추미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장편소설 ‘알렉산드리아 뇌’를 연재했습니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의 차세대 열전 작가에 선정되며 《볼셋!국용》의 원작인 소설 《붉은공》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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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볼셋! 국용> - 2026년 4월  더보기

나를 포함해 전국에 있는 볼셋 여러분께 끝까지 힘 내보자고 말하고 싶다 / 타라재이 작품을 쓰면 쓸수록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작품이 작가를 만든다는 생각을 더 자주 하게 한다. 이 만화의 원작소설인 ‘붉은공’을 집필할 때도 그랬다. 2022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소설부문에서 ‘붉은공’ 기획이 선정되었을 때, 무척 기뻤지만 한편으로 막막했다. 사실 나는 야구에 ‘야’ 자도 모르는 야알못이었기 때문이다. 소설 기획안에는 100년 전 광주에서 있었던 항일야구스토리를 박진감 있게 쓰겠다고 다짐했지만, 6개월이 다 지나도록 소설을 한 줄도 쓰지 못했다. 비단 야구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었다. 과거 항일운동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내게 어떤 힘이 있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가인 내가 먼저 설득되고, 세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글 고민은 자꾸만 커져갔고, 급기야 과거 작업에 대한 반추로 이어졌다. 나는 사람들의 기억을 수집하고, 사라진 시간과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많이 했다. 그 작업들이 즐거웠던 이유는 내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시간을 내 영역으로 끌어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공간을 만드는 데 있었다. 그게 내가 이제껏 해온 스토리텔링 방식이었다. 그래서 소설 ‘붉은공’의 주인공은 현생을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했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붉은공’은 작가인 나 자신이기도 했다. 만화 시나리오 ‘볼셋!국용’은 소설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나를 성장시켰다. 큰 줄기는 같지만, 모든 캐릭터의 디테일 면에서 원작 소설과 또 다른 화법이 필요했다. 이 이야기의 목표는 무겁지 않은 항일야구스토리를 쓰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캐릭터는 귀엽게, 에피소드는 웃기게, 그러다 마지막에 딱 한 방울의 눈물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다. 때로는 옳은 일이 실패처럼 보일지라도, 세상에 헛된 일은 없다는 메시지만 전달된다면, 다소 과장된 에피소드일지라도 이야기에 무게가 생길 거라고 확신했다. 국용과 구신은 내 작가 인생에서 잊히지 않을 캐릭터다. 국용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다이어트 교실을 운영하며 살을 빼고 있을 것 같고, 구신은 야구를 좋아하는 소녀로 환생해 한국시리즈를 보고 있을 것 같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해 볼 만하다구!” 두 사람이 마지막에 동시에 건네는 이 대사는 중의적 표현이다. 오늘 하루 인생이 볼셋처럼 느껴지더라도, 내일 해가 뜨면 괜찮아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나를 포함해 전국에 있는 볼셋 여러분께 끝까지 힘 내보자고 말하고 싶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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