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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재현

최근작
2026년 5월 <쉽게 배우는 중국경제>

한재현

학력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경제학 박사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금융학원 경제학 석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대 경영학과 경영학 학사

경력
한국은행 조사국, 북경사무소 및 금융안정국 과장
한국은행 조사국 중국경제팀장
한국은행 상해사무소장
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자문위원

저서
중국경제산책(2021), 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2023)
중국금융론(2025), 차이나 인사이드(2026)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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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중국금융론> - 2025년 1월  더보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중(反中), 혐중(嫌中) 정서가 확산되면서 우리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현상이 무지에서 혹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중국에 대해 얻는 정보 통로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고 그나마도 혹세무민의 선동가들에게 휘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주요 원인의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중국경제에 대한 책을 세 권 출간하였습니다. 중국의 여러 가지 모습 중 그나마 조금 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인 중국경제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및 전문가를 위한 교과서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에세이까지 제가 중국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알게 된 것들을 많은 독자들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책 출간 이후 여기저기 강연 기회가 있었고, 또한 TV출연(EBS 클래스e)을 통해 다수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누렸습니다. 저에게는 귀중한 경험과 값진 배움의 시간이었지요. 한편 이전의 책들이 중국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추는 안내서였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범위를 좁혀 중국의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미국에 이어 글로벌 G2로 성장한 중국경제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실물 부문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국가경제의 핏줄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 부문은 어떨까요? 아직도 상당 부분 폐쇄적인 금융시장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경제에서 과연 금융제도와 금융시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렇게 미흡한 금융 시장과 경직적인 금융제도를 유지하는 한 중국경제는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은커녕 오히려 퇴보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런 여러 가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중국 금융시장에 현재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 및 앞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는 분들입니다. 둘째, 중국경제관련 뉴스에 종종 나오는 금융관련 용어가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 되었던 분들입니다. 셋째, 중국의 금융제도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혀서 중국경제의 메커니즘을 좀 더 잘 파악하고 중국관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적 호기심이 충만하여 중국경제 및 금융에 대해 다양하고 잡다한 사실들을 알고 이해하면서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분들입니다. 이 책은 다음의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금융제도 및 금융시장 개관’에서는 1979년 개혁개방 이후 현재까지 중국 금융제도 및 금융시장의 변화 과정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2장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에서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과 함께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등 복수의 금융감독기구를 소개하고 기능 및 특징을 설명하였습니다. 3장 ‘은행제도’에서는 중국 금융제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은행제도의 발전 과정과 특징, 한계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4장 ‘주식제도’에서는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주식제도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서술하였습니다. 5장 ‘금융관련 지표 및 용어’에서는 환율, 금리 등 주요 금융관련 경제지표가 중국 금융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어떤 차이점과 특징이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6장 ‘중국 금융의 미래’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빅테크 등 급변하고 있는 중국 금융제도 및 시장의 모습을 소개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패권을 차지하려고 노력 중인 중국의 야심과 한계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은 또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각 장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서술하였습니다. 이는 관심 있는 주제 내지 질문만 선별적으로 읽어도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책의 곳곳에 ‘쉬어가는 코너’를 두었는데요, 이는 중국 및 중국경제에 대해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 다양한 주제의 글 모음입니다. 한국은행 상하이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중국 제2의 도시이자 최고의 금융중심지에서 느낀 상하이의 이모저모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동적인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충족시켜 줄 수 없는 만족감 및 기쁨과 지적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위로서 독서의 가치는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약간의 정보와 함께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들에게 기억이 될 만한 추억과 뿌듯함을 함께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기도의 모범이 되시는 부모님과 장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스럽고 총명하며 유머 감각이 풍부한 아내 문선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2024년 12월 상하이에서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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