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은 동화책으로 치면 『어린 왕자』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어린 왕자』는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 어린이들도 읽고 어른들도 읽고 앞으로 태어날 어린이도 읽을 좋은 책이잖아요. 도덕경도 마찬가지에요. 예전에도 읽었고,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고, 앞으로도 읽힐 책. 읽어야 될 책. 왜 그럴까요? 답은 딱 하나. 좋은 책이니까!
내가 친구들을 위한 도덕경 동화를 쓰면서 원했던 것은 딱 하나에요. 지금은 그냥 노자 할아버지란 분이 계셨고 도덕경이란 책을 쓰셨다는 것만 알아도 되는데,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한번 제대로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5천자니까 시간은 얼마 안 걸리겠죠? 근데 그 뜻을 아는 데는 평생이 걸릴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