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교철학자이자 급진신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이다. 그는 포스트구조주의와 대륙 철학 전통 위에서, 인간 중심의 신학과 형이상학을 비판하며 ‘포스트휴먼 시대의 종교철학’을 탐구해 왔다. 특히 신을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사건과 관계로 이해하는 독창적인 사유를 통해, 종교와 철학, 정치와 생태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고 있다.
크로켓은 University of Central Arkansas에서 종교학을 가르치며, Radical Political Theology, After the Death of God, Derrida After the End of Writing, The Future of Continental Philosophy of Religion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현대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확장해 왔다. 그의 작업은 기후위기와 인류세, 포스트휴먼 담론과 긴밀히 연결되며, 오늘날 인간과 세계, 신을 다시 사유하려는 중요한 지적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