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라는 직업을 ‘사회적 대전제의 실험실’로 정의하며, 매일 연역적으로 법리를 분석하고, 귀납적으로 증거를 모은다. 때로는 유추를 통해 법리의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고, 가추라는 번뜩이는 섬광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일을 일과로 삼고 있다. 변호사로서 일하지만 물리, 화학, 우주 등 객관적 진실이 흐르는 자연과학의 영역을 더 좋아한다.
평소 유추사고를 발견과 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고로 보고 그 메커니즘을 연구했는데, AI시대에 AI가 유추를 수학적〮기계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AI를 이용하면 인간 사고의 끝없는 확장이 가능할 듯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서로는 연역적 글쓰기를 다룬 『글쓰기의 기본서』가 있으며, 이 책과 같이 지식의 탄생과 순환의 메커니즘을 다룬 『생각의 설계도』를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