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번역 회사에서 일하며 언어에 대한 감각을 다졌다. 이후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출판 업계에 발을 들여, 오랫동안 기획·편집자로 일해 왔다.
출판 기획·편집자로 일하는 틈틈이 고전 번역에 매진하여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비롯해 『제인 에어』, 『안네의 일기』, 『허클베리 핀의 모험』, 『오만과 편견』, 『레 미제라블』 등 수십 종의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아울러 예술 교양서 『미술관에 간 클래식』 등을 집필하는 등 번역가와 저자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