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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사과의 길> - 2025년 12월 더보기
시를 만나 나비 되어 훨훨 붉은 길을 따라 걸었지. 두터운 장지 위에 황톳길을 내고 하얗고 검게 꽃을 피우며 리듬을 만들고 맑은 기운으로 풀어내려 했지. 쓰고, 그리고, 만드는 끝이 없는 길 소걸음으로 걸으며 시를 만나 나비처럼 춤을 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