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시문학》으로 등단해 첫 시집 『우심(雨心)』을 펴냈고, 《수필문학》으로 수필가로도 나섰다. 이후 50년 만에 《계간문예》로 시에 재등단하며 창작의 길을 이어오고 있다.
농민신문 편집국장, 농협대학교 교수, 경기농협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상임감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지냈으며, 수원문인협회 회장과 수원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계간문예작가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농민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수원문학대상, 율곡대상 등을 수상했고, 시집·수필집·칼럼집·문학이론서 등 4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아호 ‘청봉(淸峰)’처럼 맑은 봉우리의 자리에서, 평생 살아온 도시 수원을 묵묵히 지키며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