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남
- 1984년 『한국문학』으로 시인 등단
- 2025년 『문예바다』 여름호로 소설가 등단
- 시집 『깊고 먼 그 이름』 『비로 오는 그 사람』 『씨앗의 노래』
『허공에서 싹 트다』 『식물 글자로 시를 쓴다』
『말의 순례자』 『풀잎으로 만나요 꽃으로 만나요』 외 8권
- 시선집 『햇빛의 몸을 보았다』 외 2권
- 수필집 『북이 운다』
- 서사문학 『불타는 늙은 팽나무들』
- 경희문학상, 경기펜문학대상, 산림문학상, 현대시인상,
이충이문학상, 남촌문학상 수상
-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시집 『숲 거울』 선정
시와 소설, 수필을 가리지 않고 쓰다가 1984년 『한국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1988년부터 돌연 자연에 미쳐 시골에서 작은 숲과 밭을 일구기 시작하면서 일 더미에 치여 시집만 묶어 내고, 어쩌다 쓴 산문은 전혀 돌보지 못했다.
팔순에 이르러 무릎이 심하게 아파서 자연에서 퇴출하자 시 외의 묵은 원고들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뒤늦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50대 초반 이전에 쓴 작품들로 책을 낸다.
문학은, 특히 소설은 시대와 세월을 초월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노벨문학상을 심사하고 발표하는 스웨덴 한림원 상임 사무처장 마츠 말름이,
“허구를 통해서 생명, 진실, 정의, 평화, 사랑을 수호하는 문학이, 세계 질서에 대한 대안을 구상하게 하는 문학이 이 어두운 세상에 위안이 되어야 한다.”
라고 한 말을 상기하며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