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세 시대 오사카에서 활약한 문인이다. 1642년경, 현 와카야마현 나카쓰 마을(中津村)에서 태어나 15세에 하이카이(俳諧)의 세계에 뛰어든다.
그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웃음의 요소를 구(句)로 표현하는 단린파(談林派)를 대표하는 하이카이시(俳諧師)로 높이 평가받는다. 사이카쿠는 한정된 시간에 누가 더 많은 홋쿠(?句, 하이카이의 5·7·5 17문자)를 짓는지를 경쟁하는 야카즈 하이카이(矢?俳諧)를 창시하기도 했다. 1682년경부터는 무가(武家)와 서민의 생활 실태를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한 우키요조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며 작가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1693년 9월 9일에 생을 마감했다. 유골은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中央?)에 위치한 세이간사(誓願寺)에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