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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육근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6년 2월 <도깨비의 춤>

육근철

물리학과 시를 동시에 통과해 온 시인이다. 1950년 대전에서 태어나 공주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 양자물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과학의 언어로 세계를 설명하는 일에 익숙했으나 어느 순간 설명이 닿지 않는 지점에서 시를 선택했다. 그의 시는 이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관측의 순간 발생하는 감각과 균열을 붙잡는다.

2014년 문학 사랑을 통해 등단한 이후 육근철은 ‘넉줄시’라는 독자적 형식을 집요하게 밀어왔다. 시조 종장의 구조를 변형해 리듬을 수직으로 쌓은 이 형식은 연속적 서사를 거부한다. 행과 행 사이의 공백은 사유의 여지가 아니라 도약의 공간이다. 그는 이를 양자 시대에 걸맞은 시적 구조로 본다.

그의 시 세계는 난초의 향기, 노년의 육체, 사랑과 상실 같은 가장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곧 우주, 파동, 얽힘으로 확장된다. 물리학자는 세계를 설명하려 하고 시인은 세계를 흔든다.
육근철의 시는 이 두 태도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탄생한다. 그래서 그의 시는 고요하지만 안정되지 않고 서정적이지만 안락하지 않다.

시집으로 『물리의 향기』 『사랑의 물리학』 『길을 묻다』 『야생화 농장』 『별 세포들 노래하다』 등을 펴냈으며 다수의 넉 줄시집을 통해 형식 실험을 지속해 왔다.
2019년 공주문학상 수상. 2024년 공주시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넉줄시동인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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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동기> - 2007년 11월  더보기

숨어 있는 영재들의 마음의 능력을 찾아내느라 7년이 걸렸고, 244개의 소중한 글발을 모을 수 있었다. 물리학자인 내가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고자 기웃거려본 시간이었지만 행복하다. 물음에 답을 찾았느냐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천재는 태어나는 나무지만 영재는 길러지는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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