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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을 경주에서 보내고 대구에서 성장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입시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우연히 수필을 공부하고 수필미학(2013 겨울호)으로 등단했다. 《오르고 싶은 나무》, 《프루스트의 정원》, 《시간에 기대어》 3권의 수필집을 썼다. 우리 인생은 때론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고 한 것처럼 한문장을 만나는 일 그날을 위해서 오늘도 수없이 많은 파지를 내며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