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사회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서울아산병원, 차앤박피부과 등 다수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통계청 보건분야 국가통계 품질진단에 참여했고, 보건산업진흥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지식경제부 등의 기관에서 연구에 참여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이며, 미국 다트머스 의과대학 보건정책프로그램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의료기관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은 많지 않다. 그나마 출판된 책도 대부분 특정 기관의 사례 소개 정도에 그친다.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갖추길 원하지만, 이러한 바람은 아직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의료서비스의 전략과 인적자원, 그리고 시스템이 잘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이론과 풍성한 연구물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론서의 경우, 현장에 접목할 만한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사례가 적고 추상적인 이야기에 그칠 수 있는데, 이 책은 이론에 이어 각 요소별로 구체적인 사례들까지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현장 경험 없이는 제시할 수 없는 다양한 사례들도 보여준다. 미국 사례 위주이기에, 제도적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의 현실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료서비스의 선진 사례를 접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혁신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희망을 얻기에는 충분하다.
그동안 다양한 의료기관 직원들에게 서비스 실무교육을 하면서도, 교육대상자들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만한 책을 찾기 어려워 항상 아쉬웠다. 그러나 이제 그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만한 책이 나왔다. 독자들은 자신의 업무 현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빛나는 통찰력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