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승려이며, 불교학자이다. 대승불전연구소 소장이며, 조계종단의 교육아사리로서 승려 교육과 불교학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중앙승가대학교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원사 선방 등에서 안거를 성만했으며 미얀마에서 1년여간 수행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운문승가대학 명성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다.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20여 년간 대학에서 불교를 가르치며 다양한 경전을 연구하고 있다.
오랜 연구와 수행을 바탕으로, 불교를 일부의 공부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모두의 삶에서 살아 있게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경전 가운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장 100구절을 가려 뽑고, 손으로 옮겨 쓰며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다듬어 엮었다.
저서로 《부처의 인생 조언》, 《법구경 마음공부》 등 26권이 있으며 학술 등재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열 손 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고는 하지만, 중국 사찰 기행 3권 중 선종 사찰편은 유난히 애착이 많이 간다. 원고를 매만질 때도 중간중간 공을 많이 들였다. 글을 쓰는 일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여행지에서 고생한 것이 아니라, 순례한 뒤 글을 정리하는 압박감, 글을 쓰면서 함께 공유할 선지식의 부재, 여행 후유증으로 인해 머나먼 타지에서 여러 날을 앓아눕기도 했다. 물론 여행 가지 않고 글 쓰지 않으면 아플 일도 없고 고통 받을 일도 없을 게다. 그러나 편히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허전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