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로마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목원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무부학장과 교수학술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제32대 역사학회, 한국서양고전학회,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에서 학회장으로 지냈다.
고대 지중해 세계를 통합하고 서양 고대 문명을 완성한 로마사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우구스투스 원수정의 실상을 해명하는 연구로 주목받았으며, 그리스도교의 로마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탐구했다. EBS 〈클래스ⓔ〉에서 ‘불멸의 제국 영원한 로마’를 강의했고,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악티움 해전’, ‘트로이 전쟁’ 편에 출연해 로마사를 널리 알려왔다.
지은 책으로 《지도자 본색》, 《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로마는 역사가 되었다》, 《로마와 그리스도교》, 《그리스와 로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하이켈하임 로마사》, 《로마혁명사》(공역) 등이 있다.
로마인들의 개방성과 수용성은 세계화 시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졌던 로마인들, ‘로마의 평화(팍스 로마)’라는 이름하에 지중해 세계는 한때 안정되었고, ‘영원한 로마’라는 말까지 생겨났으니까요. 이제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혜를 깨달았던 로마인들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느껴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