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마쳤다. 도로 및 공항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APEC엔지니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서른 살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세계를 누볐다. 알제리 사하라사막 한가운데서 신도시와 고속도로를 설계했고, 리비아 내전 속에서 임직원들을 이끌고 탈출시켰으며,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마주 앉아 협상했다. 인도·모로코·볼리비아까지, 발을 디딘 나라만 수십 개국에 이른다.
동명기술공단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으며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을 수훈했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환경대학원과 중견기업연합회 초빙교수로 후학을 가르쳤고, 건설경제신문 칼럼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정엔지니어링 고문으로 있다. 시 부문과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문인이기도 하다.
세계는 이미 열려 있다. 문제는 당신이 나가느냐, 마느냐다.
2026년, 한국의 청년들은 사상 최악의 취업난 앞에 서 있다. 대기업 공채는 줄어들고, AI는 번역·설계·분석·문서 작성 등 전문직 일자리마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좁은 국내 시장 안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나는 묻고 싶다. 왜 이 좁은 무대에서만 싸우는가. 세계는 훨씬 넓다.
나는 20년 넘게 해외 현장을 누볐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사막에서 계약서에 서명했고, 내전을 피해 탈출했다. 수없이 넘어졌고, 그만큼 다시 일어섰다. 그 모든 경험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이 책은 해외 진출의 이론이 아니다. 내가 직접 부딪히고, 잃고, 배운 실전의 기록이다.
해외 시장은 선택이 아니다.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세계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 주인이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
2026년 7월, 직장인으로 50주년 여름을 맞이하며
전영수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