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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아 처음 보는 골목을 무작정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길 한가운데 갇혀 밤을 새울 뻔한 적도 있지만 새로운 길이 주는 낯섦은 여전히 좋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손끝에서 나오는 글에 온기가 늘 담기기를 바라며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