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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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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강가의 달은 누굴 보았을까>

신동환

강원도 영월의 탄광촌 마차리에서 출생했으며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지리산 기슭의 작은마을에 있는 성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18년 『착각의 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착각의 시학 사화집 『시끌리오』 『모국어 외상장부』 『쉼』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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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강가의 달은 누굴 보았을까> - 2026년 7월  더보기

시를 쓰는 까닭 하루를 살다 보면/ 흘려보내기 아까운 말들이 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먼저 와서/ 빈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어떤 날은/ 사랑이 조금 늦게 와서/ 조용히 말을 건다/ 나는 그저/ 그들이 떠나지 않도록/ 한 줄의 문장에 의미를 만들어줄 뿐이다/ 기쁨이 너무 밝을 때나/ 슬픔이 너무 깊을 때/ 사람의 말은 자주 길을 잃지만/ 시는/ 돌아오지 못한 마음마저/ 데려오는 이정표가 된다/ 시를 쓰는 까닭은/ 잊지 않기 위한 것이며/ 존재한다는 것을/ 들려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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